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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개막전서 웃었다…KCC 80-73 제압
작성 : 2015년 09월 12일(토) 15:17

SK 나이츠

[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SK가 2015-2016 시즌 개막전에서 웃었다.

SK는 12일 서울 잠실동 서울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015-2016 KCC프로농구 개막전에서 80-73으로 이겼다. 센터 데이비드 사이먼이 18득점, 10리바운드 맹활약하며 하승진이 빠진 KCC 골밑을 휘저었다. 김민수는 23점을 넣으며 김선형 공백을 메웠다.

KCC는 하승진의 공백이 컸다. 특급용병 안드레 에밋이 22점, 9리바운드를 넣으며 이름값을 했으나 번번히 골밑이 뚫리며 SK에 개막전 승리를 헌납했다.



문경은 SK 감독은 "개막전을 이겨서 기쁘고 마지막 추격할 때 빼고 전반적으로 제공권을 잘 잡아주고 기대 이상이었다. 좋은 디펜스를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올 시즌은 1,2,3라운드는 적응기간, 4,5,6라운드에서 결말을 내겠다는 생각이다"고 밝혔다.

추승균 KCC 감독은 "준비했던 디펜스가 잘 안됐고 첫 게임이다보니 긴장했다. 초반에 사이먼에게 골밑을 너무 쉽게 내줬다."며 "위치선정이 잘 안됐는데 이승준이 오면 차차 좋아질 것이라고 본다. 골밑이 문제인데 앞으로는 지역방어를 안 쓰는 방향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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