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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이란 꼭 나쁜것만은 아냐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9월 10일(목) 10:48

본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 사진=영화 협녀, 칼의 기억 스틸컷

본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 사진=영화 협녀, 칼의 기억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김예슬 기자]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두산백과에 따르면 코르티솔이란 콩팥의 부신 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이다.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이란 외부의 스트레스와 같은 자극에 맞서 몸이 최대의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서 분비돼 혈압과 포도당 수치를 높인다.

스트레스에 대해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이란 어떻게 몸에서 분비될까.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분비 과정은 다음과 같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와 같은 위협 상황이 오면 몸은 그에 대항하기 위해 에너지를 생산해야 한다. 따라서 신체의 신경계 중 교감 신경계가 활동을 시작하고 부신에서 스테로이드 계열 등 호르몬이 분비된다.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은 부신 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에 속해 이 과정에서 함께 분비된다.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이란 일단 분비되면 스트레스와 같은 외부 자극에 맞서 신체가 대항할 수 있도록 신체 각 기관으로 더 많은 혈액을 방출시킨다. 그 결과 맥박과 호흡이 증가하며 근육을 긴장시키고, 정확하고 신속한 상황 판단을 하도록 하기 위해 정신을 또렷하게 하며 감각 기관을 예민하게 한다.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이란 우리 몸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뇌로 바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집중시키는 순기능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러나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문제는 스트레스를 지나치게 받거나 만성스트레스가 되면 코르티솔의 혈중농도가 높아져 식욕을 증가시키게 돼 지방의 축적을 가져온다.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분비가 과다하면 혈압이 올라 고혈압의 위험이 증가하며 근조직의 손상도 야기될 수 있다.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과다분비로 불안과 초조 상태가 이어질 수 있고 체중의 증가와 함께 만성피로, 만성두통,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면역 기능이 약화되어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에 쉽게 노출될 우려도 있다.

김예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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