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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드래프트, 1순위 강소휘…이변 없었다
작성 : 2015년 09월 09일(수) 20:00

여자배구 드래프트 1순위 강소휘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여자배구 드래프트에서 이변 없이 강소휘(원곡고)가 1라운드 1순위로 뽑혔다.

한국배구연맹은 9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호텔리베라 3층 몽블랑홀에서 2015-2016시즌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이번 여자부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31명과 실업선수 출신 1명 등 총 32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이번 신인드래프트 최대어는 원곡고 레프트 강소휘가 꼽혔다. 지난해 7월 대만에서 열린 제17회 19세 이하 아시아청소년(U-19) 여자선수권대회에서 팀을 이끌며 한국에 2015 세계청소년여자선수권 티켓을 따내기도 했다.

강소휘를 위협할 만한 1순위 후보도 없었다. 지난해 드래프트는 1순위 이재영과 선명여고 3인방을 이룬 이다영, 하혜진, 남성여고 문명화 등 프로에 와서 바로 투입될 정도로 실력이 출중한 선수들이 많았다. 하지만 올해 드래프트는 개최 전부터 화려했던 지난해 드래프트에 비해 뽑을만한 선수가 많지 않다는 평이 많았다.

결국 모든 이들의 예상대로 강소휘가 1순위로 지명됐다. 강소휘가 흉작이었다는 이번 드래프트 평을 뒤엎고 1순위로서의 가치를 입증할 수 있을지 다음 시즌 그의 활약에 많은 귀추가 주목된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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