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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드래프트, '원곡고·수원전산여고' 강세
작성 : 2015년 09월 09일(수) 15:20

2015-2016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2015-2016 여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원곡고등학교와 수원전산여자고등학교가 다수의 지명 선수를 배출하며 강세를 보였다.

한국배구연맹은 9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호텔리베라 3층 몽블랑홀에서 2015-2016시즌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이번 여자부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31명과 실업선수 출신 1명 등 총 32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이중 원곡고와 수원전산여고 선수들이 다수 지명됐다.. 원곡고는 드래프트 신청 4명 모두가 지명을 받았고 수원전산여고는 6명 선수 중 4명이 지명 받았다.

원곡고는 1라운드에서만 강소휘(GS칼텍스), 이한비(KGC인삼공사), 장혜진(한국도로공사) 3명의 선수를 배출했고 수련선수로 IBK기업은행에서 김유주를 지명했다. 이로써 원곡고는 드래프트 참가 선수 모두가 프로팀의 부름을 받았다.

수원전산여고는 1라운드에서 현대건설의 지명을 받은 박경현을 비롯해 2라운드에서 박소영(KGC), 황현정(흥국생명), 이예림(현대건설)이 연이어 프로팀의 지명을 받았다. 2라운드 지명 선수 4명 중 3명이 수원전산여고로 이번 드래프트에서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3순위를 휩쓴 선명여고 역시 2명의 참가 선수 모두 프로의 지명(1라운드 변지수, 수련선수 최소연)을 받았다.

한편 32명이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신청한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수련선수 3명을 포함해 총 17명이 프로구단 입단에 성공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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