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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드래프트, '35% GS'가 '50% KGC' 이겼다
작성 : 2015년 09월 09일(수) 15:09

강소휘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여자프로배구 신인드래프트 1순위 지명의 행운은 50% 확률의 KGC인삼공사가 아닌 35%의 GS칼텍스였다.

한국배구연맹은 9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호텔리베라 3층 몽블랑홀에서 2015-2016시즌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이번 여자부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31명과 실업선수 출신 1명 등 총 32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이날 1순위 지명의 행운은 GS칼텍스가 잡았다. 전년도 순위의 역순으로 진행된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추첨을 통해 1순위가 정해졌는데 KGC인삼공사가 50%, GS칼텍스가 35%, 흥국생명이 15%의 확률의 기회를 잡았다.

1순위를 정하는 추첨 전 공 선택에서 KGC인삼공사는 주황색, GS칼텍스는 하늘색, 흥국생명은 노란색 공을 선택했다. 그리고 추첨 결과, 추첨기를 통해 나온 공은 하늘색이었다. 행운의 주인공은 확률이 가장 높은 KGC인삼공사가 아닌 GS칼텍스로 정해졌다.

1순위 지명의 행운을 잡은 GS칼텍스는 주저 없이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힌 강소휘(원곡고)를 지명했다. 가장 확률이 높았지만 2순위로 밀린 KGC인삼공사는 이지수(남성여고)를 선택했다.

한편 32명이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신청한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수련선수 3명을 포함해 총 17명이 프로구단 입단에 성공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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