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AD TV광고 / 사진=아반떼AD 광고화면 캡쳐
[스포츠투데이 문선호 기자] 아반떼AD 출시와 동시에 유력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아반떼AD 단어가 사라지지 않는 등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아반떼 AD의 TV광고에는 1990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아반떼의 정체성이 담겼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아반떼 AD 출시를 앞두고 각종 채널을 통해 아반떼AD의 홍보 CF를 공개했다. 이번 신형 아반떼AD의 광고에는 "위대해지지 말 것. 소수의 전유물이 되지 말 것. 최선을 다해 보통이 되기를. 놀라운 것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이라는 카피가 삽입돼 아반떼AD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아반떼AD의 정체성은 한 단어로 '슈퍼노멀(Super Normal)'로 표현할 수 있다. 일반적인 대중이 자가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노멀(Normal)'한 세단이면서도 주행성과 연비, 안정성, 심미성 등을 고루 갖추기 위해 노력하며 '슈퍼(Super)'라는 수식어를 지향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9일 경기 화성 소재의 남양연구소에서 신형 아반떼AD 실물을 공개하고 시판에 들어갔다. 아반떼AD는 아반떼의 6세대 모델로 5년 만에 등장한 새 모델이다. 아반떼AD라는 이름은 지난 2010년 프로젝트명 'AD'로 신형 아반떼 개발에 착수한 데서 붙은 별명이다.
신형 아반떼인 아반떼AD는 겉모습부터 현대차 고급모델인 제네시스, 쏘나타 등 중형세단과 같은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또 디젤엔진과 7단 더블클러치변속기(DCT)를 탑재한 디젤 모델도 출시돼 자동차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90년 처음 출시된 아반떼는 지난해 10월 국내 단일 차종 가운데 최초로 전 세계 누적 판매 1천만대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한 국민세단으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기도 여전해 도요타의 코롤라, 포드의 포커스에 이어 전 세계 판매 순위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아반떼AD는 외형뿐 아니라 실질적인 성능 혁신에도 공을 들였다. 엔진성능을 개선해 저속과 중속 영역에서 높은 힘을 발휘하게 해 가속응답성과 체감주행성능을 끌어올렸다.
문선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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