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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신인 드래프트 2순위로 이지수 지명
작성 : 2015년 09월 09일(수) 13:59

이지수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이지수(남성여고)가 여자프로배구 신인드래프트 2순위로 지명됐다.

한국배구연맹은 9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호텔리베라 3층 몽블랑홀에서 2015-2016시즌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이번 여자부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31명과 실업선수 출신 1명 등 총 32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이번 드래프트 지명 순서는 2014-2015시즌 최종순위에 따라 정해졌다. 하위 3개 팀은 확률 추첨(KGC인삼공사 50%, GS칼텍스 35%, 흥국생명 15%)으로 순서를 정했다.


확률추첨에서 1순위의 행운을 잡은 팀은 GS칼텍스였다. GS칼텍스는 35%의 확률을 뚫고 1순위 지명권을 얻는 행운을 누렸다. 2순위는 KGC인삼공사가 차지했으며, 3순위는 흥국생명으로 정해졌다. 이어 4순위부터 6순위까지는 현대건설,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이 각각 차지했다.

추첨 결과를 통해 2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KGC 인삼공사는 이지수(남성여고)를 지명했다. 이지수는 남성여고 출신 센터로서 신장 187cm로 이번 드래프트 최장신 선수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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