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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불법 도박 혐의 11명에 기한부 출전 보류 처분
작성 : 2015년 09월 08일(화) 19:15

김영기 총재

[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KBL은 선수들의 불법스포츠 도박 수사 결과 발표에 따라 8일 긴급 재정위원회를 열어 총 11명의 해당선수에 대해 심의했다고 밝혔다.

재정위원회는 현재 경찰이 검찰로 사건을 송치한 시점에서 해당 선수들에 대한 징계 여부를 확정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대상선수 전원에 대해 '기한부 출전 보류' 처분을 내렸다.

이번에 기한부 출전 보류 처분을 받은 선수는 안재욱, 이동건(이상 동부), 함준후(전자랜드), 신정섭(모비스), 오세근, 전성현(이상 KGC), 김선형(SK), 김현민, 김현수(이상 KT), 유병훈(LG), 장재석(오리온스)이다.



KBL은 이들 선수들의 혐의 사실이 최종 확정되는 시점에 다시 재정위원회를 열어 해당 선수들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처분으로 해당 선수들은 12일 개막하는 '2015~2016 KCC 프로농구 경기에 혐의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출전하지 못한다.

한편 KBL은 지난해 6월 7일 음주운전 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김민구에 대해 "그 동안 선수 생명의 위기 속에서 재활하며 본인의 과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고 사고로 인한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현재도 가지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여 경고 조치와 함께 사회 봉사활동 120시간을 부과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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