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걸륜 쿤링 / 사진=주걸륜 운영회사 MRJ 공식 웨이보(중국 SNS)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주걸륜이 아내 쿤링과 찍은 웨딩 사진을 도용한 중국의 한 업체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중국 언론매체 베이징천바오는 8일 주걸륜이 중국 베이징시 텅저우구 한 예식장이 자신 웨딩사진을 무단으로 홍보에 사용한 데 공개 사과를 요구한데 이어 텅저우 법원에 중국돈 110만 위안(한화 약 2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텅저우구의 위치한 한 예식장은 지난 3월 26일부터 건물 벽에 주걸륜 쿤링 부부의 웨딩사진이 인쇄된 거대한 현수막을 내걸어 예식장을 홍보했다. 해당 사진은 주걸륜 쿤링 부부의 허락 없는 무단 사용된 것으로, 이를 안 주걸륜 측이 경제적, 정신적 손해배생을 청구했다.
앞서 중국 언론매체 시나위러는 주걸륜 결혼사진 비용이 대만돈 1,000만 위안(한화 약 3억 5,000만원)에 거래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이에 주걸륜이 이번에 제기한 억대 소송은 큰 금액이 아니란 것이 중국 연예 관계자들의 일반적이 생각이다.
주걸륜 쿤링 커플은 지난 2012년 열애 1년 만에 데이트하는 모습이 찍힌 뒤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중화권 대표 커플이 됐다. 이후 주걸륜 쿤링 커플은 결혼설, 임신설, 동거설 등 수많은 루머에 휩싸여 곤욕을 치르기도 했지만 지난 1월17일 결혼식을 올린데 이어 지난달 10일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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