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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유소년 5명 방출…이승우·장결희 운명은?
작성 : 2015년 09월 08일(화) 11:14
[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바르셀로나가 유소년 선수 5명을 방출한다. 이승우와 장결희가 명단에 포함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8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에 따라 유소년팀 선수 5명을 방출한다"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FIFA는 징계 대상 선수들이 클럽 시설에서 훈련해서도, 뛰어서도, 거주해서도 안된다는 판결을 내렸다"며 "이에 구단은 이 선수들에 대한 권리를 갱신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5명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스페인 지역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포데 포파나(네덜란드), 마티아스 라카바(베네수엘라), 벤 레더맨(미국), 파트리스 수시아(카메룬), 장결희(한국) 등 유소년 선수 5명이 방출된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바르셀로나가 영입할 당시 FIFA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공식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이로 인해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바르셀로나의 관리 속에 훈련을 지속해왔다. 하지만 7일 스페인 지역지 스포르트에 따르면 FIFA는 만 18세 이하 미성년 선수의 연습 경기 출전 및 클럽 시설의 이용-거주까지 금지하는 추가 징계를 발표했다.

현재 바르셀로나에는 백승호와 이승우, 그리고 장결희가 있다. 백승호는 만 18세가 지나 징계에서 벗어났지만 이승우는 내년 1월, 장결희는 내년 4월이 되야 징계가 풀린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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