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예보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날씨 예보에 따르면 내일인 화요일(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예정이다.
기상청은 내일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동해안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7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북동풍이 지속적으로 불면서 동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밤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다고 전망했다.
내일 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7도, 부산 19도, 대전 15도, 광주 16도, 대구 15도, 춘천 13도, 제주 20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부산 26도, 대전 28도, 광주 30도, 대구 26도, 춘천 29도, 제주 25도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3℃에서 20℃, 낮 최고기온은 22℃에서 30℃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과 남해 먼 바다, 남해 동부 앞 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서 1.5~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중하층으로 동풍 계열 기류가 형성돼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 오염 물질이 적고 국내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낮 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며 구름으로 인한 자외선 차단 효과가 적어 '나쁨' 단계가 되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10~11일은 강원도 영동에 비가 오겠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12일은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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