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브랜드 공모전 /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가브랜드 공모전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국가브랜드 공모전이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국가브랜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브랜드 공모전은 진정한 '한국다움'에 대한 국내외의 목소리를 다양하게 수렴하고 실제 국가브랜드 제작에 반영하는 등, 모두와 함께 창조하는 국가브랜드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국가브랜드 공모전은 '대한민국을 세계에 전하는 국가브랜드'를 주제로 국적,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개인 또는 팀 누구나 자신이 생각하는 대한민국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국가브랜드 공모전은 크게 ▲영상 ▲사진(그림) ▲디자인(로고, 슬로건 등) ▲글(산문, 시 등) ▲음악의 총 5개 분야로 진행되며, 응모자는 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국가브랜드 공모전 작품 접수는 국가브랜드 공식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전문가 심사, 방송 경연 프로그램과 대국민 인기투표 등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국가브랜드 공모전에서는 대통령상(1팀/2000만원), 국무총리상(1팀/1000만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2팀/각 500만원), 최우수상(5팀/각 200만원), 우수상(5팀/각 100만원)을 포함해, 일반 참가자들에게도 많은 경품과 혜택이 제공된다.

문체부는 이번 '국가브랜드 공모전'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다각적으로 활용한 홍보를 통해 범국민적 축제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 유명 인사들의 릴레이 홍보영상과 특집방송을 통해 공모전을 알리고, 온라인 포털 등을 통해 공모전 전 과정을 국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에는 국가브랜드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하는 등, 이번 공모전이 국민 모두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대한민국을 표현한 수많은 작품을 토대로 한국의 전통·현대 문화의 가치들을 재발견함으로써, 우리 국민과 외국인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국가브랜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가브랜드 공모전'은 문체부 3대 정책과제인 '문화국가 브랜드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서, 국가브랜드 제고를 통해 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가브랜드 공모전은 공식 누리집과 페이스북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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