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배우 김지우가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출연한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한 관계자는 7일 오후 스포츠투데이에 "김지우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스칼렛 오하라 역을 맡았다"라고 말했다. 김지우가 열연할 스칼렛 오하라는 파란만장한 운명과 사랑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동명의 불멸의 명작을 뮤지컬 '십계' '로미오 앤 줄리엣' '모차르트 오페라 락'의 제작진이 힘을 합쳐 만든 뮤지컬이다.
작품은 남북 전쟁을 둘러싼 원작의 장대한 스토리를 화려하고 웅장한 스케일과 예술적 무대 연출로 표현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뮤지컬 대작인 만큼 올초 아시아 초연으로 한국 무대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한편 김지우는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젊음의 행진' '렌트' '닥터 지바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아가씨와 건달들' 등에 출연하며 능력을 뽐냈다. 그는 지난 2013년 5월 셰프 레이먼 킴과 결혼해 이듬해 12월 딸 루아나리 양을 낳았다.
한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오는 11월13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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