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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10팀 감독이 꼽은 시즌 우승후보는?
작성 : 2015년 09월 07일(월) 12:20
[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프로농구 감독들은 올 시즌 우승 후보로 고양 오리온스를 꼽았다.

KBL은 7일 서울 반포동 메리어트호텔에서 2015-2016시즌 KBL 프로농구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이날 10구단 감독들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우승 후보팀을 각각 밝혔다.

김영만 원주 동부 감독은 "오리온스가 강팀이다. 삼성, KCC, 인삼공사도 전력이 좋다"고 말했다. 유재학 울산 모비스 감독은 "올 시즌은 5강으로 보고 있다. 오리온스, KCC가 강하고, 플레이오프 끝나면 KGC도 기대할 만 하다"고 말했다. 이상민 서울 삼성 감독은 "초반 대표팀 차출이 변수다. 오리온스, 모비스가 우승후보다"고 말했다.

문경은 서울 SK 감독 역시 오리온스를 꼽았다. "오리온스가 우승에 가장 가깝다. 경험이 있는 용병이 있는 모비스역시 큰 경기에 강하다. 삼성도 멤버가 좋아서 리그 초반을 잘 가져가면 기대할 만 하다"고 말했다. 김진 창원 LG 감독은 "선수 구성상 오리온스가 가장 좋은 모습 보일 것이다. KCC도 전력이 좋다. 선수가 완벽하게 돌아온다면 KGC도 우승을 노려볼 만하다. 모비스도 최근 기량이 좋아서 무시할 수 없고, 삼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선수 멤버 구성상 동부도 무시 못 할 전력을 갖고 있다. 오리온스는 공격 농구에 특화돼 있다. 인삼공사도 선수들 부상만 아니면 좋은 성적 낼 팀”이라고 밝혔다. 추승균 전주 KCC 감독은 "오리온스가 모든 면에서 제일 낫다. 삼성도 멤버 상 무시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기 안양 KGC 인삼공사 감독은 "동부, 오리온스, 삼성, KGC가 우승 전력이다"고 밝혔다. 조동현 부산 KT 감독은 "멤버 구성이 제일 좋은 오리온스. 국가대표 차출 선수들이 돌아오면 삼성, 동부, KGC 도 좋다. 모비스는 우승 DNA가 있기 때문에 다크호스로 뽑겠다."고 밝혔다.

추일승 고양 오리온스 감독은 말을 아꼈다. "프로아마최강전에서 나온 전력이 정상 전력은 아니다. 대표팀 차출 변수도 있어서 사실 꼽기 어렵다. 연습경기도 전력을 숨기고 하기 때문이다. 저는 정말 모르겠다"고 밝혔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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