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돌고래호 실종 /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예슬 기자] 돌고래호가 기상 악화에도 출항한 정황이 드러났다.
지난 5일 돌고래호는 낚시 관광객과 선원 등 19명을 태우고 저녁 7시 제주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항한 뒤 44분 후 연락 두절됐다. 이후 밤 9시 3분께 추자도 돌고래호 선박 사고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당시 추자도 인근 해역은 초속 11m의 강한 바람으로 물결이 2~3m 높이로 크게 파도가 이는 등 기상상황이 좋지 않았다.
오후 8시 20분에는 인근 해역에 호우 주의보도 내려진 상황. 이에 기상 악화 상황에도 불구하고 돌고래호가 출항을 강행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김예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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