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女배구 이정철 감독 "6윌 달성 노력하겠다"
작성 : 2015년 09월 06일(일) 09:10

여자배구월드컵 이정철 감독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빡빡한 일정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전에서 손쉬운 승리를 거둔 이정철(55)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5일 일본 고마키 파크아레나에서 열린 '2015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여자배구대회' 아르헨티나와의 3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3-0(25-21 25-17 25-20)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5승5패(15점)를 기록했다. 순위는 7위다. 아르헨티나는 4승6패(11점)로 8위다. 또한 한국은 아르헨티나와의 역대전적에서 6전 전승을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달렸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제 마지막 한 경기가 남았다. 대회에 참가하기 전에 목표로 삼았던 6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18점으로 팀내 최다 점수를 올린 김연경은 "긴 일정으로 인해 피곤하지만 오늘 경기를 집중력 있게 소화했다. 내일 쿠바전에서도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세터 조송화는 "오늘 선발로 출전하지 않고 중간에 투입돼 경기를 뛰었다. 팀이 이길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르헨티나 길레르모 오르두나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 하지만 우리는 더 나은 플레이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몇몇 선수가 경험이 부족하다. 오늘 패배했지만 모든 선수는 내일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3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한 6일 오후 5시10분 같은 장소에서 쿠바를 상대로 '2015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여자배구대회' 최종전을 치른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