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3연승에 성공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 일본 고마키 파크아레나에서 열린 '2015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여자배구대회' 아르헨티나와의 3라운드 두번째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7 25-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5승5패(15점)를 기록했다. 순위는 7위다. 아르헨티나는 4승6패(3점)로 8위다. 또한 한국은 아르헨티나와의 역대전적에서 6전 전승을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달렸다.

한국은 1세트 초반 김연경의 연속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아르헨티나의 반격에 막혀 7-8 역전을 허용했다. 재정비에 나선 한국은 김희진의 후위공격과 김수지의 블로킹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팽팽한 시소게임 상황에서 김연경의 득점에 힘입어 25-21로 1세트를 따냈다.

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