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일본에 패했다.

한국은 4일 대만 타이베이 신좡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윌리엄 존스컵 7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54-60으로 졌다.


대회 개막 후 이란 대표팀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지역 선발에 지며 연패했던 한국은 이후 4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으나 이날 일본에 패해 5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한국은 3점슛 25개를 던져 4개밖에 넣지 못하는 등 외곽슛에서 난조를 보였다.

이종현(고려대)은 19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은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며 패전을 면치 못했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 날인 6일 대만 국가대표와 최종전을 치른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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