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제37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대회에서 4연승을 거뒀다.
김동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대만 타이베이 신좡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풀리그 6차전에서 대만 국가대표 2진을 77-70으로 꺾었다.
대회 초반 이란 국가대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선발에 연달아 졌던 한국은 필리핀 국가대표, 미국 선발, 뉴질랜드 웰링턴 지역선발을 연파한 데 이어 이날 승리까지 추가해 4승2패가 됐다.
이종현이 17득점 4리바운드, 문태영(삼성)이 14득점 4리바운드, 조성민(케이티)이 13득점 4리바운드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4일 일본 국가대표, 6일 대만 국가대표 1진과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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