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열병식에 참석한 성룡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중국 열병식이 3일 열린 가운데 중국 열병식에 참석한 중화권 스타들이 네티즌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국 열병식은 항일전쟁 승리 7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으로 중국의 군사력을 대외적으로 과시하는 행사다. 이번 중국 열병식에는 군 병력 1만 2000여명과 500여대의 무기 장비 200여대의 군용기가 등 총 동원돼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중국 열병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세계 39개국 정상 및 고위급 인사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포함한 국제기구 수장 등 귀빈들도 참석한다. 이로써 전 세계가 중국 열병식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했다.
이와 함께 이번 중국 열병식에 참여한 여군 의장대가 빼어난 미모로 시선을 모았다. 중국 열병식에 참석한 여군 의장대원들은 평균 연령 20세, 평균 키 178cm이며 88%가 대학 재학 이상의 엘리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중국 열병식에는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해 장쩌민 전 국가 주석과 후진타오 전 국가 주석이 참석해 중국 열병식을 관람했다. 특히 시진핑 주석의 1인 권력체제 개편으로 원로들의 불참 가능성이 제기돼 왔지만 전 현직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였다.
중국 연예 매체 역시 이날 열린 중국 열병식에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위원으로 활약 중인 월드스타 성룡은 중국 열병식에 참석해 시선을 모았다. 성룡은 평소 애국심 호소에 앞장선 연예인인 만큼 국가 행사인 중국 열병식에도 빠지지 않았다. 역시 정협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명장 첸카이거 감독도 중국 열병식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이빙 여제' 전 다이빙 중국 국가대표 출신 궈징징과 그의 남편 훠치강 잉동그룹 부회장도 중국 열병식 행사를 현장에서 관람했다.
이밖에도 펑샤오강, 리쉐젠, 장궈리, 황훙, 장훈, 추이융위안 등 대중문화계 인물들이 중국 열병식 현장에서 열병식을 직접 관람하며 전승절을 축하했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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