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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열병식 '비판' 서방언론 "과시목적 호화쇼"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9월 03일(목) 12:24

중국 열병식 / 사진=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중국 열병식 생방송 화면 캡쳐

중국 열병식 / 사진=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중국 열병식 생방송 화면 캡쳐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중국 열병식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가운데 서양 언론 매체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열병식이 3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한국시간 오전 11시) 베이징 천안문과 천안문 광장에서 펼쳐진다. 열병식은 중국이 '군사굴기'(군사적으로 우뚝 일어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행사다.

영국 BBC방송은 "중국이 사상 최대 규모의 호화로운 퍼레이드로 자신의 군사력을 공개했다"며 열병식에 동원되는 1만2천여 명의 병력, 500여 대의 무기, 200여 대의 군용기 등 막대한 숫자를 보도했다.

또 미국 CNN방송은 "화려한 군사축제로 베이징이 통제됐다"며 비판을 이어나갔다.

이날 중국 열병식에는 장쩌민 전 국가 주석과 후진타오 전 국가 주석이 참석해 성루에 마련된 관람석에 앉아 열병식을 관람했다. 특히나 시진핑 주석의 1인 권력체제 개편으로 원로들의 불참 가능성이 제기돼 왔지만 전 현직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중국 열병식에는 중국 열병식에는 호스트인 시진핑 주석 부부와 박근혜 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북한의 최룡해 노동당 비서 등 정상급 외빈 50여명과 각국 외교사절 등이 대거 참석한다.

중국은 이날 '중국인민의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식과 사상 최대규모의 군사퍼레이드(열병식)를 개최하는데 이번 열병식에는 군 병력 1만2천여명과 500여대의 무기 장비, 200여대의 군용기가 총동원됐다.


박보라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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