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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사 메이어, 야후CEO 출산후 2주만에 복귀 '불만↑'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9월 02일(수) 15:03

마리사 마이어 /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김수진 기자] 마리사 메이어 야후 최고경영자(CEO)가 쌍둥이 딸을 임신한 가운데 또다시 출산휴가를 둘러싼 논란의 바람이 불고 있다.

마리사 메이어 CEO는 1일(현지시각) 마이크로블로그 '텀블러'에서 일란성 딸 쌍둥이 임신 소식을 밝혔다. 출산 예정 시기는 오는 12월이다.


그는 자기가 "여전히 건강하다"며 "지금은 야후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이어 "3년 전 아들을 출산하고 나서도 그랬듯 육아휴직을 제한하고 계속 일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앞서 야후 CEO 부임 당시 임신한 상태였던 마리사 메이어는 아들을 낳은 후 2주 만에 회사로 복귀했다. 야후는 출산 후 16주의 유급 육아휴직 제도가 있지만 마리사 메이어는 이번 출산 이후에도 조기 복귀를 암시해 많은 여성 직원들의 불만을 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일부에서 마리사 메이어 CEO가 부모 역할에 우선순위를 두기나 한 것인지 의아해하고 있다"며 "그가 16주의 육아휴직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다른 직원들에게 선례로 남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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