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에 이정열과 정상윤이 추가로 합류한다.
2일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 측에 따르면 이정열, 정상윤이 추가로 캐스팅됐다. 작품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로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분단과 형제애라는 소재를 묵직한 감성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다양한 무대를 통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여온 이정열은 사건을 수사하는 중립국 수사관 베르사미 역으로, 2013년, 2014년 공연에 이어 이번 공연까지 3차례 모두 작품에 참여하는 배우 정상윤은 호기심 많고 호탕한 성격을 가진 국군 상병 김수혁 역을 맡았다.
이정열과 정상윤은 작품에 대한 깊은 신뢰와 전우애 못지 않는 배우들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에 이어 또 다시 작품에 합류를 결정했다. 두 사람은 더욱 깊어진 연기력과 노련미로 극장을 다시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외에도 이건명, 임현수, 김승대, 강정우, 현성, 이기섭, 배승길, 정순원, 주진하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 받고 있는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공동경비구역 JSA' 무대를 책임진다.
'공동경비구역 JSA'는 공연 개막에 앞서 관객들에게 전 캐스팅의 무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관객들을 ‘홍보병’으로 임명해 평소 눈으로만 담아야 했던 공연 무대를 직접 촬영하고 즐길 수 있는 ‘JSA 홍보병의 날’을 기획한 것. ‘JSA 홍보병의 날’ 티켓을 예매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은 오픈 시작 1분만에 전석 매진되며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깊은 애정과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JSA 홍보병의 날’은 오는 21일 오후 8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공동경비구역 JSA'는 오는 18일부터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개막한다.
박보라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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