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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호, 대만 꺾고 2연승…박혜진 17득점
작성 : 2015년 09월 01일(화) 20:43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대만을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한국은 1일 중국 우한에서 펼쳐진 2015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예선 4차전에서 대만에 76-58로 승리했다. 2연패로 대회를 시작했던 한국은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한국은 한 수 아래의 대만을 맞아 경기 초반부터 우위를 보였다. 1쿼터부터 외곽포가 폭발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1쿼터는 한국이 24-8로 크게 앞선 채 종료됐다.

순항하던 한국은 2쿼터 들어 야투에 난조를 보이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가지 못했다. 2쿼터 내내 단 8점에 그치며 기대 이하의 플레이를 보였다. 다행히 대만 역시 쉽게 공격을 풀어나가지 못하면서 전반은 한국이 32-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주춤했던 한국은 3쿼터 들어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코트를 밟은 선수들이 고루 득점에 가세하며 대만과의 점수 차를 벌렸다. 20점 이상 점수 차를 벌린 한국은 4쿼터 들어 여유 있게 경기를 진행하며 다음 경기를 대비했다. 결국 한국이 대만에 76-58로 승리했다.

박혜진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17득점 5리바운드 4스틸로 제몫을 다했다. 양지희와 김정은도 각각 12득점을 보탰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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