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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늘 편한 아우크스부르크, 집에 돌아온 느낌"
작성 : 2015년 09월 01일(화) 17:58

구자철(오른쪽) / 사진=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구자철(26)이 2년 만에 아우크스부르크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자철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17년 6월까지에 연장 옵션이 포함됐고 이적료는 500만 유로(약 66억 원)다.



구자철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우크스부르크는 늘 편하고 집에 돌아온 것 같다. 이렇게 금방 이적이 진행돼 놀랍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팀이 DFB포칼과 유로파리그, 분데스리가에서 바라는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슈테판 로이터 단장은 "구자철이 볼프스부르크로 돌아간 이후 계속해서 접촉해왔다" 며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에 대해 잘 알고 있어 적응하는데 오랜시간이 필요치 않다. 우리 팀이 여전히 문제를 안고 있는 공격진영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자철은 2011년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독일 볼프스부르크 이적하며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했다. 2012년 아우쿠스부르크에서 임대로 한 시즌 반을 뛴 바 있다. 당시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두 시즌 연속 팀의 리그 잔류를 이끌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의 합류로 홍정호(26), 지동원(24) 등 3명의 한국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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