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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곤돌라 설치추진 '환경·안전·경제성 충족할까'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9월 01일(화) 14:18

남산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김수진 기자] 남산 곤돌라(소형 케이블카) 설치를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1일 "오는 2018년까지 서울 남산 예장자락에서 남산 정상까지 888미터에 이르는 구간에 남산 곤돌라를 신설하는 내용 등이 담긴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 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남산 곤돌라 계획안에 의하면 2018년 하반기부터 10인승 곤돌라 20대가 운행되며 시간당 12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남산 곤돌라의 왕복 요금은 5000원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기존에 운영 중인 케이블카로는 늘어나는 관광객들을 모두를 수용하기 어렵다"면서 "2018년부터 남산 정상부에 고속버스 등 차량의 진입이 통제되기 때문에 케이블카 외의 추가 수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TBS교통방송 청사 등을 철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상 부지에는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지하 공간은 관광버스 주차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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