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수진 기자] 9월 슈퍼문과 블러드문을 동시에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영국 현지시각으로 오는 28일 새벽 2시(한국시간 28일 오전 10시) 달과 지구가 최단 거리를 유지하는 근일점에 가까워지면서 슈퍼문을 관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날에는 슈퍼문과 동시에 개기월식으로 인한 블러드문(Blood Moon)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고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기월식은 태양-지구-달의 순서로 위치할 때 일어나는 현상으로 보름달 일 때에만 나타난다. 지구의 그림자에 달의 일부가 들어가면 부분월식, 달의 전부가 들어가면 개기월식이 일어난다.
이번 슈퍼문과 블러드문은 영국을 포함한 유럽 일대와 아프리카, 남북 아메리카 대륙 등지에서 관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에서는 슈퍼문과 블러드문 모두 관찰하기 어렵다.
김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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