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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 태국 꺾고 아시아선수권 첫 승
작성 : 2015년 08월 31일(월) 17:54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태국을 꺾고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에서 첫 승을 거뒀다.

한국은 31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2015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 조별리그 3차전서 태국에 97-41 대승을 거뒀다. 일본과 중국에게 연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위성우호는 뒤늦은 첫 승을 신고했다.


한 수 아래의 태국을 맞아, 위성우 감독은 여러 선수들을 투입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1쿼터 한때 낮은 야투율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23-9로 크게 앞서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쿼터에도 손쉽게 경기를 풀어간 한국은 45-17로 점수 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국은 이미 승리가 유력한 상황에서도 다양한 수비 전술을 실험하며 앞으로 있을 대만과의 일전을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12명의 선수가 모두 코트를 밟은 한국은 97-41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강아정은 양 팀 최다득점인 30득점을 기록하며 한국의 승리를 견인했다. 고교생 박지수는 12득점 13리바운드 2블록슛으로 성인무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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