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프로배구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지난 28일 설악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악마라톤 형식으로 진행됐다. 산악마라톤은 삼성화재 배구단의 전통적인 훈련방식으로 발목 및 무릎, 하체근력의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훈련이다. 아울러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는 정신력 강화의 의미도 담고 있다.
이날 전체 선수 중 1위를 차지한 곽동혁은 "나와의 승부에서 먼저 이기지 못하면 누구와의 승부도 이길 수 없다"며 훈련의 의미를 되새겼다.
9월 중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더욱 극대화 시킬 삼성화재는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며 다가올 시즌을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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