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도시가스요금 인상이 내달 1일부터 이뤄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8일 한국가스공사가 제출한 9월 도시가스 원료비 인상 승인 요청에 대해 9월 1일부터 평균 4.4% 인상(서울기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가스요금 인상은 요금 산정시점의 유가 및 환율 상승 등 요금 인상 요인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외환경 악화로 당초 9월 요금 인상요인은 9%(소매요금 기준)에 달했으나 서민경제 안정과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요금 인상률을 4.4%로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도시가스요금 인상으로 한 가구 월평균 가스요금(서울 소매가 기준)은 3만9779원에서 4만1374원으로 1595원 늘어난다.
주택 취사·난방용 4.1%, 산업용 4.7%, 식당·숙박업용 4.1%, 목욕탕·폐기물처리소용 4.4% 오르게 된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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