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계절성 우울증이 환절기가 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계절성 우울증이란 환절기에 기분이 가라앉고 의욕이 떨어지는 증상을 말한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일조량이 줄어들면 뇌에서 정서를 관장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적게 생산해 우울한 감정을 느끼는 원리다.


계절성 우울증 증상으로는 의욕저하, 긴장, 초조감, 집중력저하, 수면증가, 슬픔, 활동저하 등 증상이 나타난다.

계절성 우울증 환자의 83%는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초조하고 불안감, 우울한 기분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계절성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계절성 우울증 치료는 매일 일정한 기간 동안 강한 광선에 노출시키는 광선요법이나 산책이나 조깅 등 활동량을 늘려 신체 리듬을 활발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 또 계절성 우울증 증상이 심한 경우는 약물치료나 정신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