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수진 기자] 린제이 로한이 결혼식장에서 나체로 돌아다녀 소동을 피웠다.
29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온라인닷컴에 따르면 린제이 로한은 최근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 나체로 결혼식장을 돌아다녔다.
당시 한 목격자는 "린제이 로한은 결혼식 중간에 매니큐어를 바르거나 휴대폰을 계속 보는 등 결혼식에 집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보이 이즈 마인(The Boy is Mine)'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기도 했다"라면서 "누군가가 사진을 찍으려 하자 영국 억양으로 '누가 사진을 찍냐. 바보 같은 짓을 하지 말아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린제이 로한 측은 "그런 일은 없었다"고 일체 부인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린제이 로한은 지난 2012년 자동차 추돌사고를 일으키고 경찰에 이를 허위 진술한 죄로 법원으로부터 90일간의 재활입소 명령을 받아 베티포드 클리닉에 입소, 재활치료를 받았으나 재활원에서도 기행을 펼쳐 퇴출되는 등 할리우드 대표 트러블 메이커로 알려져 있다.
김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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