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한국여자배구대표팀이 2015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여자배구대회에서 러시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여자배구대표팀은 30일 일본 센다이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1차전에서 러시아에 0-3(20-25 24-26 22-25)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한 한국은 2승4패(승점 6점)로 12개국 중 7위에서 8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러시아는 6승(17점)을 달렸다. 또한 한국은 러시아와의 역대전적에서 7승44패를 기록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김희진(IBK기업은행)이 18득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올렸고 김연경(페네르바체)과 박정아(IBK기업은행)이 각각 13점과 8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러시아는 나탈리아 오브모카에바 21득점으로 최다득점을 올렸고 타티아나 코쉘에바가 13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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