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한국남자U23대표팀이 2015세계남자U23배구선수권대회에서 예선 마지막경기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에서 3-0(25-17 25-18 25-16)으로 승리하며 A조 4위로 5-8위전에 진출했다.

홍해천 감독은 이끄는 한국은 1세트 초반 김성민의 C퀵과 김인혁의 공격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리베로 이지훈의 디그에 이은 속공플레이, 시간차등 다양한 플레이를 펼치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결국 김성민의 서브에이스로 25-17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초반 역시 한국은 김성민과 정지석의 C퀵을 앞세워 점수를 쌓아나갔다. 세터 황택의는 과감한 시간차 플레이로 아랍에미리트를 흔들었고 정지석과 교체투입된 함형진도 C퀵이 폭발하며 2세트를 25-18로 가져왔다.

3세트 역시 함형진의 시간차와 상대 범실을 묶어 초반부터 점수를 벌려 나갔고 손태훈의 속공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22-15 상황에서 황택의 세터의 연속 서브에이스가 터지며 25-16 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30일 19시30분 (한국시간) 브라질과 5~8위전을 갖는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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