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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도르트문트 이적 확정…계약기간 2018년 6월까지
작성 : 2015년 08월 29일(토) 18:45

박주호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박주호가 도르트문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도르트문트는 29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마인츠로부터 박주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8년 6월30일까지다. 이적료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독일 현지 언론은 도르트문트가 박주호 영입을 위해 300만 유로(약 4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J리그 미토 홀리호크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박주호는 가시마 앤틀러스와 주빌로 이와타를 거쳐 2011년 스위스 바젤에 입단했다. 바젤에서 유럽 축구에 대한 적응을 마친 박주호는 2013년 마인츠에 입단하며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박주호는 마인츠에서 왼쪽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박주호는 도르트문트에서 주로 왼쪽 풀백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도르트문트에는 마르셀 슈멜처와 에릭 두름이 버티고 있다. 주전 경쟁이 쉽지 만은 않다.

그러나 도르트문트는 리그와 컵대회는 물론, 유로파리그까지 소화해야 하며, 에릭 두름은 현재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슈멜처 만으로 모든 경기를 소화할 수는 없다. 또한 박주호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약할 수 있어 적지 않은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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