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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손흥민 이적료 399억 추산…아시아 최고액
작성 : 2015년 08월 28일(금) 20:03

손흥민 / 사진=토트넘 트위터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인턴기자]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손흥민 영입 사실을 밝혔다.


유럽 이적시장 특성상 정확한 이적료와 연봉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영국 언론은 2200만 파운드(한화 약 399억 원)의 금액에 이적이 이루어진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에서 가장 공신력있는 언론인 BBC는 손흥민의 이적 소식을 전하며 "토트넘이 22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손흥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영국 가디언 역시 손흥민의 이적료가 2200만 파운드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이적료는 유럽에서 활약한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손흥민 이전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이는 나카타 히데토시(일본)로 AS로마에서 파르마로 이적할 당시 기록한 2600만 유로(한화 약 350억 원)다.

한국 선수 중 이적료가 가낭 높았던 선수는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로 이적한 기성용으로 당시 기성용은 클럽 레코드(클럽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하며 600만 파운드(약 110억 원)에 이적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을 통해 아시아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선수가 됐다.

한편 손흥민의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0년까지며, 등번호는 7번을 받았다.


김도곤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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