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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 곧 출시… '한국, 1차 출시국 후보되나'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8월 28일(금) 11:19

애플 초대장 / 사진=애플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수진 기자]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6s(가칭)가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망 연동 테스트에 돌입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통3사는 최근 일제히 아이폰6s의 망 연동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가 사상 처음으로 애플의 '1차 출시국'에 포함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망연동 테스트는 휴대폰이 이동통신사의 네트워크망에 적합한지 등을 평가하는 절차다. 통상 출시되기 45-60일 전부터 작업이 이뤄지며, 2-3주간의 테스트 기간이 필요하다.


아이폰6s가 내달 9일 발표, 중순경 본격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는 점에서 업계 일각에서는 우리나라가 1차 출시국에 포함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국이 지금까지 1차 출시국에 포함됐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애플은 이달 1일부로 한국계 미국인 컨설팅 전문가 리차드 윤 전 부사장을 대표로 선임했다. 또 지난 1분기 국내에서 회계ㆍ애플케어 매니저 등 단 3건의 채용공고가 진행됐던 반면 지난 6월 한 달에만 9건, 2분기 총 16건의 채용 공고를 진행하는 등 국내 인력 충원에도 적극적이다. 최근에는 한국시장 수요 예측 전문가를 채용하기도 했다.

한편 애플은 내달 9일 오전 10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리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언론 초청 행사를 열고 아이폰6s를 발표할 전망이다. 행사장 수용 인원은 약 7000명 내외로, 이는 작년 9월 아이폰 6와 6 플러스를 발표했던 쿠퍼티노의 디 앤자 칼리니 내 플린트 공연예술센터(2300석)의 3배에 달한다.


김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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