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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조추첨, 맨시티 또 다시 '죽음의 조' 늪
작성 : 2015년 08월 28일(금) 10:41

유럽챔피언스리그 D조 / 사진=UEFA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다시 한 번 조추첨 악몽에 시달렸다.

28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유럽축구연맹 본부에서는 2015-2016 유럽챔피언스리그 32강 본선 조추첨식이 열렸다. 맨체스터 시티는 D조에 속하며 다시 한 번 죽음의 조에 속하게 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대회 준우승팀 유벤투스(이탈리아), 유로파 우승팀 세비야(스페인), 독일 전통의 강호 뮌헨 글라드바흐와 한 조에 편성돼 험난한 여정을 겪게 됐다.

맨체스터 시티의 조추첨 불운은 처음이 아니다. 2011-2012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바이에른 뮌헨(독일), 나폴리(이탈리아), 비야레알(스페인)과 속하며 고전 끝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다음해 대회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야약스(네덜란드), 도르트문트(독일)와 함께 죽음의 조에 속했다. 이 대회 역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그 다음해 바이에른 뮌헨과 한 조에 속하긴 했으나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가장 최근 대회인 2014-2015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바이에른 뮌헨, AS로마(이탈리아), CSKA모스크바(러시아)와 한 조에 속하며 다시 한 번 죽음의 조에 속하는 불운을 겪었다.

맨체스터 시티의 유럽 무대는 한 번도 평탄한 적이 없었다.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에도 이 고난을 뚫고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도곤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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