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현진 기자] 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오펙·OPEC)에 대한 베네수엘라의 비상회의 소집 요구 소식과 중국에 대한 우려 감소에 힘입어 10% 넘게 폭등했다.
2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오르며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96달러(10.3%)나 뛴 배럴당 42.56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11.1% 상승한 이후 6년 6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국제유가 급락을 막기 위해 긴급 OPEC 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전문가들은 뉴욕증시를 비롯해 전세계 증시가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하며 안정세를 보인 것이 국제유가 상승의 결정적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서현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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