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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결장' 레버쿠젠, 라치오 꺾고 챔피언스리그 본선行
작성 : 2015년 08월 27일(목) 09:36

독일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레버쿠젠(독일)이 라치오(이탈리아)를 격파하고 챔피언스리그 본선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레버쿠젠은 27일(한국시간) 오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레버쿠젠은 1승1패를 기록했지만, 3-1로 골 득실에서 앞서며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레버쿠젠은 슈테판 키슬링을 필두로 카림 벨라라비와 하칸 찰하노글루를 2선에 배치하며 득점을 노렸다.

선제골은 전반 40분 나왔다. 찰하노글루는 라치오 수비를 맞고 흘러 나온 공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라치오의 골망을 갈랐다. 찰하노글루의 골로 레버쿠젠은 라치오와 대등한 상황을 만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사기가 오른 레버쿠젠은 후반전에서도 주도권을 쥔 채 경기를 풀어나갔다. 후반 시작 3분 만에 벨라라비의 패스를 받은 메흐메디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유리한 고지에 올라선 레버쿠젠은 후반 43분 율리안 브란트의 패스를 벨라라비가 쐐기골로 연결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손흥민은 출전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 이적설에 휩싸인 상황이다. 독일과 영국의 현지 언론은 이적이 성사될 경우, 손흥민의 이적료가 3000만 유로(약 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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