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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이청용·기성용, 팀 승리 이끈 동반 활약
작성 : 2015년 08월 26일(수) 13:32

기성용, 이청용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인턴기자] '쌍용' 이청용, 기성용이 동반활약으로 축구팬들을 기쁘게 했다.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쉬류스버리타운(리그1)과의 2015-2016 캐피탈원컵 2라운드에 출전해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청용은 연장 후반 7분 골을 넣으며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이청용은 게일의 패스를 받아 패널티지역 정면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2-1로 앞선 시점에서 승부의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득점이었다.

이 득점으로 이청용은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며 오랜 침묵을 깨고 기지개를 폈다.

이청용과 함께 '쌍용'이라 불리는 기성용도 부상을 털어내고 모습을 드러냈다. 기성용은 같은날 열린 요크시티(4부 리그)와 경기에서 출전해 팀의 3-0 승리를 견인했다. 기성용은 지난 9일 첼시와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부상을 당했지만 이날 81분을 소화하며 부상을 완전히 털어낸 모습이었다.

이청용과 기성용은 실로 오랜만에 동반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 코 앞으로 다가온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예선에서의 활약도 기대하게 했다.

이청용과 기성용은 다음달 3일과 8일 열리는 라오스, 레바논과의 월드컵 예선을 위해 입국할 예정이다.

김도곤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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