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후안 콰드라도가 이탈리아 세리에A로 복귀한다.

유벤투스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로부터 콰드라도를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임대 기간은 2016년 6월 30일까지다.

콰드라도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콜롬비아의 8강 진출에 힘을 보태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피오렌티나를 떠나 첼시에 입성하며 프리미어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콰드라도가 보여준 활약은 첼시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콰드라도는 에당 아자르, 윌리안 등에 밀려 주전이 아닌 후보 선수로 전락했다. 첼시는 2014-2015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콰드라도가 기여한 부분은 그리 크지 않았다.

이로 인해 여름 이적시장부터 콰드라도의 이적설이 떠올랐고, 결국 이탈리아로 돌아가 유벤투스에서 부활을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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