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문선호 기자] 북한이 고위급접촉 합의에 따라 지난 21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각) 발령한 준전시상태를 25일 낮 12시 해제했다.
연합뉴스는 25일 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은 오늘 낮 12시부로 전군에 내려진 준전시상태 명령을 해제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준전시상태 해제 조치는 남북 고위급접촉 이후 북한이 합의사항을 이행한 첫 사례다.
한편 북한은 25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가진 남북 고위급접촉 합의 직후 동해와 서해 잠수함기지를 이탈했던 잠수함 50여척 가운데 일부를 소속 기지로 복귀시키며 준전시상태 해제 수순을 밟았다. 앞서 북한이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후 북의 잠수함과 공기부양정, 특수전 요원들은 소속기지를 떠났었다.
문선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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