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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고위급회담 타결, 문재인 "최선 다한 협상"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8월 25일(화) 09:33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오른쪽)과 북측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이 25일 오전 판문점에서 무박4일 마라톤 협상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통일부>

[스포츠투데이 이소담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남북고위급회담 타결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원내대책회의에서 남북 고위급 회담 합의와 관련해 "최선을 다한 협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새정치연합은 남북 관계를 바탕으로 경제통일과 동아시아 경제 번영 선도하는 정부 노력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표는 또 "남북 당국이 고위급 협상을 통해 군사적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합의에 도달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북한이 DMZ 남측에서 발생한 목함지뢰 도발에 유감을 표명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럽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 비무장지대서 비정상적인 사태 발생하지 않도록 비무장지대를 정전협정대로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남북간의 노력 뒤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표는 "북한의 명백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이 없는 것에 대해 미흡하다고 느끼는 분도 있겠지만 상대가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한 협상이라고 생각한다. 국민 여러분도 한 마음으로 성원해주기를 바란다"면서도 "김관진 안보실장이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했다고 해 합의문과 다른 발표를 했다. 합의 결과를 왜곡해 상대에 대한 신뢰를 해치는 발언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소담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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