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수진 기자] 지간신경종 증상이 높은 구두를 신으면 더욱 심해진다는 사실에 많은 여성들의 이목이 한 곳으로 집중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에 따르면 지간신경종는 진정한 의미의 종양은 아니며 발가락으로 가는 신경이 발가락 뿌리 부분에서 압박돼 두꺼워진 것이다.
가장 흔한 지간신경종 증상은 걸을 때 앞 발바닥에 타는 듯하고 찌릿한 통증을 느끼는 것이다. 지간신경종 증상은 때에 따라 발가락의 저린 느낌이나 무감각이 동반되기도 한다. 지간신경종 증상은 특징적으로 굽이 높고 앞이 좁은 구두를 신었을 때 생기다가도 신발을 벗고 전족부를 마사지하거나 맨발로 푹신한 바닥을 걸을 때는 괜찮아진다. 하지만 높은 구두를 신으면 바로 지간신경종 증상이 심해진다.
이러한 지간신경종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선 좁은 신발을 신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일반적으로 앞볼이 넉넉하고 부드러우며 굽이 낮은 신발이 좋다.
김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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