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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월드컵 여자배구에 비디오 판독 도입
작성 : 2015년 08월 22일(토) 14:58

여자배구 월드컵 / 사진=스토리온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대한배구협회는 국제배구연맹(FIVB)이 22일 일본에서 개막하는 2015 월드컵 여자배구대회에 태블릿PC를 이용한 비디오판독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배구협회에 따르면 각 팀 감독이나 밴치에 앉은 지도자 중 한 명이 태블릿PC로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으며 주심도 판정을 내리기 어려우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다.

각 팀은 세트당 최대 2번 비디오판독을 요청할 수 있으나 처음 요청한 비디오판독이 실패(심판의 원 판정이 옳을 경우)하면 두 번째 기회는 잃는다.

비디오판독 대상은 ▲볼의 인, 아웃 ▲볼의 안테나 접촉 여부 ▲선수의 터치 네트 범실 ▲서브할 때 엔드라인 침범 ▲후위 공격시 어택라인 침범 ▲블로커의 센터라인 침범 ▲블로킹할 때 볼과 선수의 접촉 여부 등 7가지다.

한 팀에서 비디오판독을 요청하면 예비심과 비디오 판독 담당자가 화면을 보고 정심·오심 여부를 결정한 뒤 브루투스 헤드셋으로 결과를 전달한다.

비디오판독으로도 결론을 내리기 어려우면 주심의 첫 판정에 따른다. 이 경우 비디오 판독 신청 횟수는 줄어들지 않는다.

주심이 판정을 내리지 않은 상황에서 비디오판독으로도 판단이 어려우면 해당 랠리는 무효로 선언한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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