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텔로미어 의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최근 커지고 있다.
19일 KBS1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텔로미어 의미 및 장수하는 법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이날 방송된 내용에 따르면 따르면 텔로미어 의미는 세포시계의 역할을 담당하는 DNA 조각이다.
우리 몸의 DNA 세포는 분열되면서 염색체가 분해돼 노화가 진행된다. 텔로미어는 염색체의 말단에 위치해 세포가 분열할 때 염색체가 분해되는 것을 완충해준다. 텔로미어가 완전히 소실될 때 노화가 진행된다. 즉 텔로미어 의미는 노화 시계와도 같다.
진카퍼의 ‘100살 건강한 뇌의 비결’에 따르면 세포에 염증이 생기거나 활성 산소 손상을 입히면 텔로미어가 짧아진다. 반대로 비타민 D와 엽산, 비타민 C,E 같은 황산화제를 포함한 미량 원소들은 텔로미어 단축을 지연시킨다.
미국 국립환경건강과학연구소의 연구 결과 복합비타민제를 복용한 여성들은 비복용자보다 텔로미어가 5% 더 길었다. 복합비타민제를 복용하지 않음으로써 치른 대가는 10년 더 늙어 보이는 것과 짧아진 텔로미어였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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