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북한군이 서부전선에서 사격 도발을 감행한 가운데 해외 주요 언론도 관련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20일 주요 외신들은 북한군이 서부전선에서 남쪽으로 포탄을 쏜 뒤 한국이 즉각 대응에 나섰다고 긴급 보도했다.
'대적하는 두 코리아가 국경에서 포격을 교환했다'는 기사를 전한 AP통신은 "북한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이끄는 정권에 대한 어떤 형태의 비판에도 극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우리 군이 다시 설치한 대북 선전용 확성기에 주목했다.
로이터 통신 역시 북한의 로켓 공격과 우리 군의 응사 사실을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최근 북한이 감행한 지뢰 도발에 이어 이번엔 서부전선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높아질 것으로 우려했다.
이 외에도 CNN, 신화통신 등 주요 외신도 북한의 사격에 대해 비중있게 보도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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