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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막염 초기증상 '갑자기 발병? 생각보다 흔해'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8월 20일(목) 15:56

가상의 뇌 이미지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김수진 기자] 뇌수막염 초기증상이 감기 증상과 비슷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한 곳으로 쏠리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에 따르면 뇌수막이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을 의미한다. 해부학적으로 뇌수막은 가장 깊은 곳에서 뇌를 감싸고 있는 연질막과 연질막의 밖에서 뇌척수액공간을 포함하고 있는 거미막, 가장 두껍고 질기며 바깥쪽에서 뇌와 척수를 보호하고 있는 경질막으로 구성된다.


뇌수막염의 원인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이러스가 뇌척수액공간으로 침투하여 발생하는 급성무균성수막염이다.

뇌수막염 초기증상으로는 열,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나며 진찰상 수막자극징후(목 경직)등이 있을 수 있다. 뇌수막염 초기증상은 대개 갑작스럽게 시작되며 보통 38도 이상의 고열을 보인다. 두통이 가장 흔한 뇌수막염 초기증상이며 일반적인 감기나 독감과 비교할 때 그 강도가 상당히 심한 편이다.

뇌수막염은 인구 10만 명당 11-27명 정도에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병으로 수막구균은 전염성이 높아 격리 치료가 필요하다. 또 환자와 접촉한 가족, 의료인에 대한 예방 치료도 해야 한다.


김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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