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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시티'…말고도 많네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8월 20일(목) 15:14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시티'를 다스리는 프란치스코 교황 /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김수진 기자]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시티' 이외에도 작은 국가들이 많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이 한 곳으로 모이고 있다.

'세상의 모든 지식'의 저자 김흥식 작가에 따르면 명실상부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는 바티칸 시티다. 바티칸 시티는 로마 교황청이 다스리는 국가로 면적은 0.44제곱킬로미터 인구는 1000명이 채 못 된다.

로마를 수도로 하고 이탈리아의 많은 부분을 다스리던 교황국가는 이후 이탈리아에 영토를 빼앗기고 교황궁에 갇혀 사는 신세가 되었는데 훗날 무솔리니와 맺은 ‘라테란 협약’에 의해 바티칸 시티로 승격, 독립국가를 형성하게 되었다.


바티칸 시티는 독립국가인 만큼 당연히 독자적인 통신, 금융기관, 화폐, 방송국, 군대 등을 보유하고 있고 정부의 각료도 있다. 물론 모두 교황이 임명하는 인사들이다.

그밖에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시티만큼 작은 나라들이 많다. 우선 몰타 기사단이란 나라 이름 같지 않은 단체를 들 수 있다. 이 단체는 십자군 전쟁 무렵 유럽에 존재하던 종교적 군대 조직으로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또 나우루 공화국은 남태평양 상에 있는 섬나라로 둘레는 19킬로미터, 면적은 21.2제곱킬로미터이며 인구는 1만 2000여 명이다. 나우루 공화국의 수도는 야렌이며 오랜 기간에 걸쳐 퇴적된 산호초가 융기해 만들어진 섬이다.

이외 작은 나라로는 투발루, 산마리노, 리히텐슈타인, 몰디브, 몰타, 그레나다, 바베이도스, 세이셸, 안도라, 싱가포르가 있다.


김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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